지난 1일 사단법인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이사장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금 단체로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됐다.
진흥원은 직업군인들이 잦은 근무지 이동과 격오지 근무, 해외파병 등으로 겪고 있는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군경(소방관 포함) 유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계, 재계, 군 예비역들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이 단체의 사업은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군인 및 순직유공자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진학,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통해 관련 부처에 제안하는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 개교한 군인자녀를 위한 기숙형 학교인 한민고등학교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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