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자녀교육진흥원(이사장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은 25일 전쟁기념관 내 진흥원 사무실에서 임관빈(예비역 중장·육사32기) 전 국방대 총장으로부터 군인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임 장군은 지난 4월 출간, 현재 6쇄에 돌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신의 저서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의 첫 인세를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전역 후 퇴직금·인세·강사료 등을 기부한 금액이 총 5000만 원을 넘게 된 임 장군은 “물질적 어려움 속에서도 군 자녀의 교육과 장학사업에 애쓰시는 김태영 군인자녀교육진흥원 이사장님을 돕고 싶었다”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은 2014년 2월 한민고교 개교와 함께 세워진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군인자녀 및 전몰·순직 군경의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국방가족 자녀를 위한 리더십·진로 캠프, 국방가족 학부모를 위한 자녀 진로진학컨설팅, 군인자녀 정책 및 학술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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